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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위기 속 준법기구 설립... 준법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위촉

INFORMATION/TODAY NEWS

by jaykim91 2023. 11. 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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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기구 설립

 

카카오는 SM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와 분식 회계, 독과점 등으로 최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카카오는 잇따른 악재를 겪고 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관련 혐의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았고, 연이어 계열사의 방만한 경영 시스템과 경영인들의 도덕적 해이가 지속적인 논란을 낳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카카오 및 관련 계열사의 주가 또한 연이어 하락하며 국민들에게 미운털까지 박힌 실정이다.

 

카카오가 신설하는 준법기구는 바로 이러한 카카오의 연이은 악재들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준법위는 추가 외부 인사 영입을 거쳐 연내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초대 준법위원장으로 전 대법관 출신인 김소영을 위촉했다.

 

김소영 전 대법관

 

서울대 법대 출신인 김소영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지난 2012년 여성으로는 역대 4번째로 대법관에 임명됐다. 여성 첫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 자본시장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8년 퇴임한 뒤 지난해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활동했다.

 

한편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나부터 준법위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 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카카오 준법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위촉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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